방송인 함소원, 6시간 만에 이혼선언 번복

방송인 함소원, 6시간 만에 이혼선언 번복

방송인 함소원(47)이 남편 진화(29)과 이혼을 선언하고 6시간 후에 번복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3일, 함소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리 가족은 이제 너무 힘들어. 안티들의 가족 공격 때문에 이혼하려고 한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필로 쓴 편지를 영상 형식으로 공개하며 "이제는 어쩔 수 없다. 이혼하겠다"며 강조했다.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조작 논란으로 하차한 후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아내의 맛'에서 나만 빠지면 다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내 주도하에 조작됐다고 몇몇 안티 팬들이 이상한 글을 써 시작했다. 나뿐만 아니라 시아버지, 시어머니, 세 명의 시누이까지까지 공격 받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혼 발표를 한 지 6시간 만에 남편 진화와 함께 SNS 라이브에 나와 "한국과 베트남을 왔다갔다하며 정신이 하나도 없다"며 해외 일정이 많아 긴장이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이 중국에서 예능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함소원은 "이제 이혼해서 남편과 비슷한 나이, 좋은 집안 사람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 남편이 제게 준 사랑에 대한 보답과 마지막 예의일 것이다.

이혼하고 연예인으로서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함소원의 충격적인 발표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 소식은 즉각적으로 포털 사이트에서도 보도되었다.

이들의 이혼선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이전에도 관계에 문제가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함소원은 이번 발표를 하면서 안티 팬들의 가족 공격과 조작 논란으로 인한 어려움을 전했으며, 이혼을 통해 남편과 그의 성장을 도와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결혼 생활은 TV조선 예능물 '아내의 맛'에서 공개되었으며, 함소원의 이혼선언은 많은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이후에 번복 발표를 한 함소원은 누리꾼들의 이야기에 웃음을 지으며, 사이가 좋지 않아 보이는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