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작품은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이 26년 만에 극장판으로 돌아온 작품으로, 팬들의 마음을 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감독은 원작을 그대로 똑같이 만들지 않고, 새로운 관점으로 슬램덩크를 다시 그리고자 했는데요,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이야기가 빈약해 보였던 송태섭을 중심 인물로 그렸습니다.
영화에서 송태섭은 170cm가 안 되는 키지만 빠른 시일 내에 팀의 에이스 가드로 자리 잡는 인물로 그려졌습니다.
원작에는 제대로 담기지 않았던 송태섭의 엄마와 정대만과의 관계성이 영화 초중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송태섭의 존재감이 더욱 풍부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슬램덩크의 감성은 여전히 매력적일까?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개봉에 대한 기대감과 호평이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1990년대에 통했던 스포츠물 감성이 지금도 통할 건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초반 흥행이 원작 팬들인 3040 세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슬램덩크의 감성이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성우진 교체와 관련하여 일본에서는 큰 반발이 일어났지만, 영화가 개봉한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번 성우진 교체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성우들은 원작을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팬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성우진에서는 강백호 역할을 맡았던 강수진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에게 새로운 성우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서태웅 역에는 <명탐정 코난>에 참여한 신용우가, 송태섭 역에는 <데스노트> 시리즈 등을 경험한 엄상현이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원작의 팬이라던 배우 고창석은 이번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작은 역할이라도 기꺼이 맡아 이용팔 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하였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홍보사 이노기획 한 관계자는 "조짐이 심상찮은 건 맞다.
초반엔 3040 세대가 주도하겠지만, 원작 만화를 경험하지 않은 10대와 20대가 이 작품을 어떻게 볼지 주목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조심스럽게 드러냈습니다.
이로써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성우진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원작의 매력과 새로운 감각을 선사하여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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