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故) 서세원의 사망 사건으로 화제가 된 캄보디아 병원이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타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프놈펜의 미래 폴리클리닉은 서세원 사망 후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서세원의 사망과 관련한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디스패치는 병원 간호사가 전화 통화 중 "프로포폴"을 언급한 것을 보도했습니다.
이어 한국인 관리자가 전화를 가로채 "여기에 프로포폴 없다. 그런 거 취급 안 한다"고 말한 뒤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미래병원은 병원 허가증, 의사 면허증이 없는 무허가 시설로, 내부에는 아무도 없는 상태였으며, 유통기한이 지난 수액과 개봉 흔적이 보이는 프로포폴 등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서세원의 딸 서동주도 답답함을 호소하며, 상식적인 질문을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듣는 이야기는 '링거를 맞다 돌아가셨다'는 것뿐이라고 합니다.
서동주는 캄보디아로 향하여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지만, 결정적인 답을 찾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병원은 현재 완전히 폐쇄된 상태이며, 건물주가 병원 간판을 내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 서세원은 아직도 프놈펜의 한 사찰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사망 후 벌써 6일째인데도 장례 절차가 결정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측근은 병원의 입장 발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고 서세원의 사인에 대해 아직도 알 수 없다고 전하고 있으며, 최측근은 명확한 사인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병원 원장은 한국에 있고, 운영 이사는 사망 원인을 잘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세원은 지난 20일 오후 1시 미래 폴리클리닉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심정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패치는 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수액과 마그네슘, 개봉 흔적이 보이는 프로포폴과 염화나트륨 등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측근은 병원 주인이 몇 번 바뀌었기 때문에 오래된 약들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서는 현장에 갔을 때 이미 서세원이 돌아가 있었고, 맞고 있던 링거 수액은 오렌지색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프로포폴 병이 서세원의 병실에 있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서세원의 사망 사건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습니다. 병원의 폐쇄와 관련된 정보, 의혹들, 그리고 가족들의 답답함이 얽혀있는 이 사건은 아직까지 명확한 진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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