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간 입찰단합, 한샘 등 가구업체 8곳 기소
가구 입찰 담합 혐의 국내 가구업체 임원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가 가구 입찰 담합 혐의로 국내 가구업체 임원들과 법인을 재판에 넘겼다. 이번 수사에서는 한샘, 한샘넥서스, 넵스, 에넥스, 넥시스, 우아미, 선앤엘인테리어, 리버스 등 8개 가구업체 법인과 최양하 전 한샘 회장 등 임직원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건설산업기본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다. 검찰은 이들이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아파트 신축 현장 783건의 주방과 일반 가구공사 입찰을 담합해, 낙찰예정자와 입찰 가격 등을 합의하고, 합의된 업체가 최저가로 낙찰받도록 유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로 인해 빌트인 가구 담합은 장기적으로 분양가를 상승시켜 서민의 '내 집 마련의 꿈'을 어렵게 만든 것으로 검찰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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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0. 13:31